박강수님 목소리를 들으면서 힘을 내어요^^.
페이지 정보
본문
사랑은 변하여도 사랑이다 라는
신현림님의 글을 대신 올려봅니다.
스스로으 감동이며 위안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늘 다가와 주셔요^^.
왜 모든 존재는 사랑인가?
그 말없는, 끝없는 대화
사랑은 변하여도 사랑이다
그저 그런 한없는 아귀다툼이다
어떤 존재는 속이 빈 무덤
왜 오래된 밀애로
따뜻한 사체를 잉태하는가?
이젠 말하기도 싫다
고장난 시계를 풀어두고
네게 끝없이 잡아먹히고 싶다
당신이 티슈에 써준 시를 보며
<사랑은 변하여도 사랑이다>에
한참 머뭇거린다
그래, 막 구워낸 빵과 식어서
나무처럼 딱딱한 빵은 여전히 빵이다
<피차 사랑하라> 외치며
식은 빵 따순 빵 언 빵이 내게 쏟아진다
하늘에서 땅에서
내 옆구리에서 빵이 구워져 나온다
이천년이 돼도 이천년이 지나도
그 빵을 먹고 처치곤란한 기운을 쓰며
나의 모두에게 애정을 기울여도
외로움은 보험처럼 남을 것이다
당신도 그 누구도 때로 슬픔으로 다가오지만
나는 고장난 시계를 고치며
사람들의 바다에 가장 아름다운
고래 한 마리 띄울 것이다 .
항상 늘 곁에 있어주시길 바랍니다.
신현림님의 글을 대신 올려봅니다.
스스로으 감동이며 위안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늘 다가와 주셔요^^.
왜 모든 존재는 사랑인가?
그 말없는, 끝없는 대화
사랑은 변하여도 사랑이다
그저 그런 한없는 아귀다툼이다
어떤 존재는 속이 빈 무덤
왜 오래된 밀애로
따뜻한 사체를 잉태하는가?
이젠 말하기도 싫다
고장난 시계를 풀어두고
네게 끝없이 잡아먹히고 싶다
당신이 티슈에 써준 시를 보며
<사랑은 변하여도 사랑이다>에
한참 머뭇거린다
그래, 막 구워낸 빵과 식어서
나무처럼 딱딱한 빵은 여전히 빵이다
<피차 사랑하라> 외치며
식은 빵 따순 빵 언 빵이 내게 쏟아진다
하늘에서 땅에서
내 옆구리에서 빵이 구워져 나온다
이천년이 돼도 이천년이 지나도
그 빵을 먹고 처치곤란한 기운을 쓰며
나의 모두에게 애정을 기울여도
외로움은 보험처럼 남을 것이다
당신도 그 누구도 때로 슬픔으로 다가오지만
나는 고장난 시계를 고치며
사람들의 바다에 가장 아름다운
고래 한 마리 띄울 것이다 .
항상 늘 곁에 있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