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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박강수님의 노래를 다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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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파식적
댓글 1건 조회 2,868회 작성일 14-06-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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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님 안녕하세요? 전 음악을 사랑하고 관악기를 오래 연주한 의학도입니다.

 최근 통기타로 고 김광석 씨의 노래를 주로 해오다가, 포크송중 우연히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이라는 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민님의 원곡인데, 박강수님께서 부르신 매우 호소력있고 짙은 음색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박강수님의 앨범 1~6집과 디지털 싱글의 전곡을, 네이버에서 모두 구매했습니다. 그 후로 주위 분들에게 음악적인 소견이 있는 분에게 소개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실력파 가수를 진작, 일찍 알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TV 매체에 편향된 문화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정한 기술, 특히 예술이나 노래로 평생을 살아가기가 매우 힘든 현실이고, 그래도 계속 앨범을 내시면서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김광석씨가 세상을 떠나신 뒤로 박강수님의 노래를 듣고 다시 가슴속에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 힘은 단순히 과거의 김광석씨의 포크송에 대한 대리만족이 아닌, '박강수' 씨 만의 노래로 다시 거듭나게 해주었습니다.
 
남녀라는 차이를 떠나,  한국계의 포크송의 거장으로 오랫동안 남아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늦게 알게 되고, 늦게 인사를 드려 죄송할 뿐입니다.

새 앨범이 나오고, 활동을 하시는 동안 저는 계속 박강수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같이 부르고, 힘을 내어 살아가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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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감사하고 진심의 마음이 담긴 글이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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